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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금리 인상 공식화. 금리인상 시기, 대응방안. 이주열 총재 연내 금리인상 공식 발표

by 디노개미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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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을 공식화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계속 가능성만 언급되어오던 테이퍼링이 파월 장관의 2023년에는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발표에 의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공식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6월 24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공식화 하면서 우리나라 금리인상이 가시화 되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금년 내 적절한 시점" 이라고 못박으며 금리인상에 대한 의견을 확고히 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연 0.5%입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다수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동의하는 의견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지난 27일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중 4명이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금통위원 총 7명중 이주열 총재를 포함하면 과반수 이상인 총 5명이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하였습니다.

 

금리 인상 공식화에 따른 시장의 예상 및 대비책

시장에서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두고 기준금리가 내년에는 최대 1.25% 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보통 0.25%씩 올리거나 내리게 됩니다. 다만 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내리는 '빅컷'(0.5% 인하)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는 정말 특별한 긴급 조치에 의한 것이며 보통 0.25%씩 조금씩 올리거나 조금씩 내려서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사용 합니다. 거기다 금리 인상 전에는 사전에 몇달 전부터 계속해서 관련 내용을 노출 시킴으로써 시장에 준비할 시간과 심리적으로도 대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벌써 올해 절반이 지나간 지금 시점을 봤을 때, 연말쯤 금리 인상을 위해서 몇달 전인 지금부터 금리인상을 공식화 하여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로 생각됩니다.

 

이 총재는 또한 이렇게 발언 하였습니다. "지금의 수준은 0%대 물가, 경기침체가 우려됐던 상황에 대응해 금리를 낮췄던 것" 이라며 "물가가 2%대에 오르고 경기회복세가 빨라진 상황에서 조정하는 것은 필요한 과정이며 기준금리 인상을 긴축으로 본다든가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가 금리인상을 긴축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발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은 긴축정책의 일환이 맞습니다. 다만 현재 기준금리도 0.5%의 매우 낮은 금리상황이기 때문에 0.25%를 올려도 1%대 이하인 0.75%의 낮은 금리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긴축기조 전환이라고 보는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하에 이와 같이  발언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장의 반응은 이와 같이 기준금리 인상의지가 확고한 상황이면 기준금리가 내년까지 여러번 인상 될 수 있겠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4개월 간격으로 두번이나 많게는 세번까지도 인상 할 수도 있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이므로 임기내에 금리인상을 2번 하고 임기를 마무리 할 수 도 있다는 반응입니다.

여러 증권사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대체적인 금리인상 예상시점은 올해 10월이나 11월쯤 한번 내년 3월 이내 한번 이렇게 2번 인상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한국은행에서는 금리인상 시그널을 시장에 확실하게 보냈으니 시장 및 개인들은 잘 판단하여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미리 잘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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