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볶음면 리얼 후기. 맵기 와 맛 가감없이 공개. 짜파게티와 섞어먹는게..??

 

신라면 볶음면이 맵기는 정말 맵습니다.

신라면 볶음면이 출시 된다고 하여 기존의 라면들이 적당히 지겨워졌던 참에 매우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비빔면 전쟁에서 농심의 배홍동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팔도 비빔면의 점유율을 조금씩 가져오고 있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농심에서 출시된 신라면 볶음면이기에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맛은 약간 애매하다~ 맵기는 정말 맵다~ 기존의 끓여먹는 신라면에 비해서도 훨씬 맵다! 입니다. 봉지에는 2분만 끓이면 된다고 되어있는데 정말 면을 넣고 2분만 끓여봤는데 면이 다 익어있었습니다.

 

봉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러가실 분들은 이 봉지를 기억해 주세요^^

보통 라면이 물 550mm 정도를 끓이는 반면에 신라면 볶음면은 물은 나중에 버림에도 불구하고 600mm를 끓여라고 되어있어서 약간 의아 했습니다.

처음 끓이는 것이라서 정확하게 600mm를 맞춰서 끓여줬습니다.

신라면 볶음면 내용물

내용물은 농심의 아이덴티티인 둥근면에 분말스프, 후레이크, 조미유 로 이뤄져있습니다.

면은 기존 신라면 보다 약간 더 노리끼리? 한 빛깔을 띄고 있었습니다.

후레이크 스프 봉지를 보면 어묵에 새겨진 '신' 이라는 글자는 오징어 먹물을 사용 했다고 되어있어서 다시 봉지를 확인해 보니 정말 동그랗고 빨간 어묵에 한자로 '신'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다시 위로 올려서 봉지 사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후레이크를 뜯어보면 아래와 같이 아기자기한 글자가 새겨진 어묵이들어있었습니다.

 

 

 

 

 

 

글자가 새겨진 어묵이라~ 이건 좀 신박하네요^^

자 이제 한번 끓여보겠습니다~

스프도 약간 더 빨간 느낌이었습니다. 스프 맛은 신라면 끓인면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물아 끓어라~~ 

 

자 2분 타이머 갑니다~!

 

타이머로 정확히 2분뒤에 껏습니다~

물을 버리고 국물을 정확히 4스푼을 따로 떠놨닫가 다시 넣고 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섞어줬습니다. 처음 먹는 거라 최대한 정확한 레시피로  끓이기 위해 노력해봤습니다^^

신라면 볶음면 시식

자~ 비빔면 아닙니다~ 신라면 볶음면 입니다^^

 

와~ 신라면 볶음면 정말 매웠습니다. 매운걸 먹으면 땀이 잘 나는 체질이긴 합니다만 땀도 엄청 흘리면서 먹었고 입이 얼얼 할 정도였습니다. 불닭볶음면 보다는 약간 덜 매운 느낌이긴 한데 불닭볶음면이 묵직한 매운맛 이라고 하면 신라면 볶음면은 뭔가 혓바닥을 찰싹 찰싹 때리는 매운맛 이라고 해야할까요? ^^ 그리고 맛은 저는 한두번 더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는 그렇게 특별한 맛이있다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한두번 더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불닭볶음면이 맛이 엄청나서 대박이 난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왠지 느낌이 짜파게티나 오히려 끓여먹는 라면과 섞어 먹으면 엄청난 맛이 탄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음번에는 짜파게티와 한번 섞어먹어봐야겠습니다. 짜빠신볶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신라면 볶음면은 마트나 편의점에 다 들어왔다고 하니 한번 사드셔 보세요~ 저도 오늘 마트에 가니 바로 있더라구요

드실 때 물이나 우유 꼭 준비 하고 드시는것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