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 한 곳]산책 및 아이들과 나들이로 정말 좋은 울산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갈대숲, 달과 토끼 구경

울산 송정에는 박상진 호수공원은

호수 둘레를 한바퀴 돌수 있도록 둘레길을

잘 조성해 놔서 산책하기가 정말 좋습니다

입구가 오르막길이라 딱 시작 할 때 5분 정도 힘들지만

그 이후로는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아래가 박상진호수공원 지도인데요

호수를 따라서 한바퀴를 뺑 돌수가 있습니다

 

입구쪽에 원래는 주차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정비 중이라

주차장 및 주변 정비 공사가 한창 입니다

그래서 주차는 호수공원 입구 삼거리쪽에 많이들 합니다

평일 낮인데도 차가 많았구요

주말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엄청 붐빈답니다

울산 북부 소방서 근처에 아직 공터가 많으니

거기 길가에 주차 하고 약간 걸어가시면

주차 고민은 덜 하실 것같습니다^^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갈대

입구에는 약간 넓은 광장이 있고 제기도 있어서

제기차기도 할수 있는 곳이 있구요

독립의사인 박상진 의사님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오늘은 달 구경을 하러 온게 목적이다 보니~

입구쪽 사진은 빠졌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요 

갈대가 아직 확 피지는 않았고

이제 필 준비를 한창 하고있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만히 앉아서 바람 구경좀 해봤어요

 

바람 구경 갈대 구경 하다

드디어 1차 목적지인

달 및 조명으로 꾸며놓은 곳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가 원래는 넓은 잔디 광장 같은 곳이었는데요

시설 개선 공사를 하면서

공연 무대도 생기고

이렇게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도록 꾸며놨습니다

위에 보이는 하얀 공모양과

나무에 흰색 꽃 같은 것돌도

밤되면 모두 불이 반짝 반짝 들어온다네요^^

오늘 보고 싶었던 커다란 달 입니다^^

저 달 모형도 밤이되면 불이 들어온다고 해요

밤에 와서 보고싶었는데

아이들이 밤에는 안온다고하네요~

그런데 돈 투자해서 꾸민다고 꾸며놨는데

야간 좀 하다 만 것 같이 느껴져서

좀 아쉽네요

좀 조형물이나 조명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는데

그냥 낮에보기에도 이게 다인가??

할 정도로 좀 몇개 없네요

저 사진에 있는게 조명은 다 였어요

밤에 오면 또 숨겨진 것들이 보이려나요?

사람들이 밤에 찍은 사진만 보고 와서

약간 실망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왕 하는거 좀더 시원하게 잘해주지 아쉽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조명 같은거만 잘 해놔도

SNS에서 이슈가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게되는데~

거기다 공연장은 과연 공연을 하는데

얼만큼 이용을 많이 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되어 있지 않고

뻥 뚫려있는 넓은 잔디밭 이었을 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야유회나 야외 활동을 하곤 했었거든요

 

꾸며줘도 머라고 한다구요?^^

이왕 돈 쓸거 한번 할때

확실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 다시 걸어가 봅니다

추석 내내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바지가 무지 불편했는데

지방이 다 날아가 버리라고

폭풍 워킹을 시작합니다~

지방아 가라~~

지방은 제발 날아가고

돈이 와라~

돈은 와서 많이 많이 붙어라~^^

하하하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정말 맑았어요

햇볕도 쨍쨍해서

호수 위에 이렇게 물결이 칠때

반짝 반짝~ 넘 이뻤습니다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운동하러 오신 분

산책 하시는 분들 많네요~

산과 나무와 물과 땅이 어우러져서

특이한 느낌의 뷰를 선사 합니다

어쩔 때는 강인지 바다인지 호수인지

살짝 헷갈리기도 합니다~

역시 하늘이 파~래서 기분이 참 좋네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고요

절반쯤 왔을 때 인데요

여기서 이렇게 보니 또 바다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이 전부 다 담지를 못하네요^^

도시락을 싸와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기 정자에서 먹어도 꿀맛입니다^^

물위에 정자에서 물을 구경하면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일품이죠~

정자에 자리가 많다면

아래 보이는 테라스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니

거기서 간단히 차나 도시락 드셔도 됩니다~

아니면 위 사진에 왼쪽편에 보이는 건물이

카페 건물인데요~

저기가 입구에 올라오면 바로 있는 카페 입니다~

저기서 차한잔 하며 구경하다 한바퀴 도셔도 되구요

아님 저기서 차한잔 하면서 호수 구경만 하시다

바로 돌아가셔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은 커피를 마신다면

이렇게 좋은 경치가 있는 곳에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의 목적은 

추석동안 찐 살을 좀 날려버리는 것이었기에

물 한병만 들고 박상진 호수공원을

열심히 돌았습니다^^

뱃살은 정말 찌는건 순식간이고

빠지는건 한 세월이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호수의 잔파도 구경을 실컷 한 날이었습니다

멍~하게 바람을 맞으며 파도를 구경했네요

 

아이들과 한바퀴 돌기에도 무리가 없으니

울산에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을 찾으신다면

송정에 박상진 호수공원 한번 방문해 보시길~